[기업 분석] 당근마켓/중고나라/번개장터⠀⠀⠀⠀⠀⠀⠀⠀⠀⠀⠀⠀⠀⠀⠀⠀⠀⠀⠀⠀⠀⠀⠀⠀⠀⠀⠀⠀⠀⠀⠀⠀⠀⠀⠀⠀ 안녕하세요, 기업 소개로 Privateclass. 입니다!
오늘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3사를 비교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온라인 중고거래의 시작은 2003년 말 네이버 카페로 개설된 '중고나라'인데요. 개인 간의 중고거래가 확장되는 순기능도 있었지만, 이와 더불어 다양한 사기가 발생하며 사용자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일어나게 되었죠. 2022년 현재,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헬로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중고거래 앱이 등장했고, 코로나 19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과 리셀시장 급부상으로 중고거래의 인기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와이즈앱(앱 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고거래 앱 사용자는 약 24% 상승한 1775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국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37%에 달하는 숫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를 비교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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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최근 가장 핫한 당근마켓입니다!
2015년 출시된 당근마켓은 '당신 근처의 마켓'의 줄임말인데요. '슬세권', 슬리퍼를 신고 나갈 수 있는 권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플랫폼입니다. 이용을 위해 자신의 동네를 설정하고, 최대 6km 이내 지역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가까운 이웃과의 거래라는 심리적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당근 마켓에서는 전국을 약 6,500여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서비스를 지원하는데요. 현재는 '중고거래'라는 틀에서 벗어나 지역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앱 분류를 '쇼핑'에서 '소셜'로 탈바꿈하고 AI머신러닝 도입, 당근페이, 로컬 커머스 강화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은 2021년 8월 기준 월 이용자 수 1,500만, 주간 이용자 수 천만을 돌파했으며, 가입자 수 또한 2,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당근마켓은 현재 시리즈 D에 도달해있는 스타트업입니다. 현재 누적투자유치금액은 2,270억원인데요.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지만, 대기업 못지않은 근무 시스템과 복지, 연봉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의 가장 큰 성장 요인은 자율과 책임이었다고 합니다. 구성원들은 자유롭게 출퇴근하고 제한 없이 휴가 사용이 가능한 유연근무제로 일하고 있는데요.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업무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6개월 마다 진행하는 성과 평가를 통해 피드백을 받는다고 합니다. 연봉 또한, 개발자 기준 초봉 6,500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고 추가로 계약금과 스톡옵션은 별도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세미나, 스터디 참석 권장 및 비용 지원, 아이맥과 맥북을 포함한 약 500만원 정도의 최신 장비 지원, 매주 목요일 재택근무,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문화의 날, 문화생활/소풍 등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
두번째로 알아볼 기업은 바로, 가장 오래된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입니다.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 회원 수만 1,900만 명을 눈 앞에 두고 있고, 앱 출시를 하며 데이터 기반의 제품 평균 가격을 알아 보는 '시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중고나라의 경우 지역보다는 전국적인 중고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 언급한 다양한 신종 사기 방지를 위해 안전결제, 안전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AI) 금융솔루션 기업 씽크풀과 중고거래 사기예방을 위해 AI보안인증 기술 협약을 체결하였는데요. 씽크풀이 제공한 사진인증 OTP 기술을 활용해 추가 연구 개발 및 중고나라 앱 내 기능 적용을 검토 중이라 합니다. 이처럼 현재 중고나라는 안전한 중고거래 플랫폼 환경을 위해 투자를 강화해가고 있는데요. 목표는 사기접수 피해를 현재 수준의 90% 이상 감소 시키는 것이라 합니다. 이러한 투자해 힘입어 중고나라 앱 또한 2016년 출시되어 약 881억의 연간 거래액을 달성하고, 2017년 2,943억, 2018년에는 무려 3,421억원의 연간 거래액을 달성했습니다.
중고나라는 인재추천제도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왔습니다. 인재추천제도는 직원이 인재를 찾아서 회사에 추천하는 제도로 추천자가 입사할 경우 추천인과 입사자 모두에게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보상금은 시니어, 개발의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인재추천제도 이외에도 공개 채용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 중고나라의 복지로는 식대, 교육비, 업무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급 등이 있다고 하네요! |
마지막 세번째로 알아볼 기업은 번개장터입니다!
번개장터는 2011년 설립되어 모바일 최초로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기업입니다. 사용자들의 '취향'에 주목하여 성별/연령대 및 클릭한 상품, 검색기록, 찜과 팔로잉, 구매내역 등 사용자가 남긴 데이터를 토대로 카테고리와 브랜드 관심사를 분류하고, '취향'이 비슷한 사용자끼리 묶어서 상품 추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해왔습니다. 안드로이드, IOS, 웹 구분 없이 앱 내부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를 최초로 구현하고, 결제까지 앱 내에서 한번에 이뤄질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후 디지털 기기 중고거래 서비스 '셀잇', 휴대폰 유통기업 '착한텔레콤' 등 다양한 중고거래 기업들과 협업하며 사업 분야를 넓혀나갔습니다.
최근 번개장터의 이용자 80%가 MZ세대로 분류됨에 따라 MZ세대의 인기 카테고리 분야인 스니커테크(스니커즈+재테크)에 진출했는데요. 최근 일평균 2천건 이상의 스니커즈 상품이 등록되는 '풋셀'을 인수하고 스니커즈 오프라인 판매점을 낼 정도로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을 깊게 파고드는 '디깅소비'(레저 품목, 골프용품, 키덜트 등)가 큰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에 따라 '디깅'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안전 배송, 안전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번개장터는 취향 기반의 중고거래 플랫폼인 만큼, 조직 문화도 취향 존중이 잘 반영되어 있다고 합니다. 개인의 취향과 의견을 존중하는 요소들은 구성원 간 취향을 이을 수 있는 번개Bar의 존재 등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번개장터는 자율출퇴근제 도입, 리모트워크 등을 도입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매월 원하는 날짜에 2시간 조기 퇴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두 기업처럼 번개장터 또한 업무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급하고, 결제가 필요 없는 휴가 사용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오늘은 온라인 중고 거래의 중심,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취준생분들 중에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저희 Privateclass.의 챌린지를 통해 취업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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