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자소서를 통해 보여줘야 하는 부분은 '나'의 역량, 가치관 그리고 해당 기업에 대한 적합도입니다. 물론 얘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가 필요해요. 무작정 '나는 이래~'하면 믿음이 안가잖아요! 예를 들어 소프트 스킬이나 팀워크 부분, 리더십 역량은 팀 공모전이나 협업했던 경험을 통해, 어떠한 기술적 역량은 수상 내역이나 결과물로 입증을 해야겠죠.

아니요!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필요로 하는 역량을 생각해보세요. 코딩 능력이 필요한 직군에 그림을 잘 그린다고 어필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신의 장점과 그 장점이 지원하는 직무에 적합한 이유도 적절히 작성해야 해요. 당연히 이를 위해선 해당 직군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는 필수!ㅠㅠ (예를 들자면, Privateclass. 자소서 챌린지와 함께...)

예전처럼 자신의 연고지나 가정환경 등에 대한 정보는 필요로 하지 않아요. 또한 지원하는 직군과 관련이 없는 경험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어요. 단순하게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기업과 직군과 관련된 역량만 깔끔하게 어필하세요!

성장 과정을 묻는 질문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연고지나 가정 환경, 부모님에 대한 정보를 작성하는 곳이 아니에요. 지원자 개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묻는 질문이기 때문에, '나'에 초점을 맞추고 성격과 성향을 보여주면 됩니다. 구체적인 계기나 예시를 통해 성격, 성향, 장단점을 보여주고 직업관과 윤리관, 생각하는 진로에 대한 점을 위주로 작성하면 돼요.

성장 과정에서도 꼭 모든 성장 과정을 줄줄이 읊기 보다는 해당 기업과 직군에 연관되는 경험이나 이로 인해 '나'는 어떤 영향을 받았고,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위인 같은 롤 모델을 언급하거나, 해당 직군을 선택하게 영향을 준 사건에 대해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경험들 간에 연관성이 있으면 더더욱 좋겠죠!

언제나 나오는 필수 질문, '나'의 장단점을 작성해야 하는 곳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성실하다', '긍정적이다' 등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이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곁들여 뻔한 내용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관성 있게 기업의 핵심 가치, 인재상에 맞는 강점을 쓰는 게 좋겠죠?

단점의 경우, 아주 큰 결함은 피하고 어떻게 보완할 것 인지에 대한 노력을 드러내야 합니다. 혹은 이미 극복한 단점을 작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점을 적되, 단점을 단점이 아니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죠. 솔직하지만 적당히 솔직하게!

기업에 대한 지원 동기 질문이라면 해당 기업의 인재상, 가치관에 대한 공부를 바탕으로, '해당 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와 왜 하필 그 중에서도 이 기업인지에 대해 작성해야 해요. 기업과 '나'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게 핵심이겠죠!

반면, 직무에 대한 지원 동기 질문이라면, 해당 직무, 직군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직무와 관련된 역량과 흥미, 추가로 직무 기술에 대한 역량까지 어필할 수 있어야 해요.

입사 후 포부는 기업과 직군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어필하고, 직군 이해를 기반으로 어떤 커리어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도전 정신과 목표를 보여주면 됩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도전적인 모습을 어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