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AI는 점수를 메길 뿐 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결국 AI의 평가를 기반으로 인사 담당자가 판단하는 것이죠. AI가 먼저 키워드와 데이터 중심으로 비교 검증을 진행한다면, 이후 담당자들이 스토리와 경험적 검증을 진행해서 공정성과 효율성, 정확도를 높입니다.

그럼 우리는 AI 자소서 분석기, AI 서류 전형을 어떻게 통과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자기소개서 평가에 AI 분석을 활용하는 기업이라면, 자기소개서의 재활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다른 기업에 지원했던 자기소개서를 재활용하기에는 기업 간 인재상, 그에 따른 필요한 키워드, 문맥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죠! 당연히 표절도 안되겠죠? 또한 취업 포털에서 가져온 자기소개서를 일부라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은 AI의 평가에선 치명적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AI는 키워드와 데이터 중심으로, 인사 담당자는 스토리와 경험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바라봅니다. 물론 AI의 발달로 이제는 AI가 문맥까지 읽을 수 있고, 인사 담당자도 키워드와 데이터의 분석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키워드와 문맥(스토리&경험 포함)을 모두 신경써야만 합니다. 또한 AI의 경우 기존의 우수 지원자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하기 때문에, 이전 AI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자소서를 분석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완성된 자기소개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인사 담당자보다도 AI는 더 날카롭게 자기소개서의 결함을 찾아냅니다. 맞춤법, 기업 명 오기재, 인적사항이 포함된 내용, 반복어휘나 문장, 글자 수 위반, 비속어, 문장 적합도 등 다양한 결함 기준이 있습니다. 결함 수가 많을 수록 작성 충실도가 낮다고 평가될 확률이 높으니, 이러한 결함 수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