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 간 인재 확보 경쟁이 점차 심화되며 '채용 전쟁 시대'가 열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준생들은 여전히 '신입'이라는 한계 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채용 패러다임 또한 공개 채용에서 수시 채용으로 변화하고, 프라이빗클래스같은 다양한 채용 관련 서비스와 정보 제공 채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취준생분들, 이직 준비자분들도 새로운 관점으로 취업/이직 시장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픈서베이에서 진행한 이번 취업/이직 트렌드 리포트는 최근 6개월 이내 취업/이직 준비를 해본 2049 남녀의 이직 결심 계기, 희망 기업 유형 및 중요 고려 요소, 선호하는 면접 형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추가로 취업/이직 정보 탐색 경로와 주로 찾아보는 정보 유형, 채용 정보 플랫폼 주 이용률 순위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조사는 최근 6개월 이내 취업/이직 준비를 경험한 20~49세 남녀가 대상이었는데요. 우리에게 중요한 건 리포트의 결과와 현 트렌드겠죠?

1. 2049 남녀 10명 중 3명은 최근 6개월 내 취업/이직 준비 경험이 있고, 신입 지원자의 45% 이상이 해당 직무 경험이 있는 중고 신입입니다.

전체 구직자 중 11.8%는 신입 채용과 경력 채용을 모두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이 말은 결국 경력을 보유한 이직자들이 중고 신입으로서의 신입 채용과 경력 채용을 동시에 준비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경력 채용 지원을 고려한 사람 중 91.9%는 관련 직무 경험 보유자이기도 해요.

취업/이직 시 평균적으로 8.7개월을 준비하고 있고, 일반 자격증 > 영어 자격 시험 > 직무 관련 자기개발 등 순으로 준비를 하고, 관련 직무 경력이 없는 신입의 경우 자격 시험, 학점 관리, 동아리 참가 등 다양한 준비를 하지만 경력 있는 경력 채용 지원자의 경우엔 별도로 준비하는 활동이 덜 활발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