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 언더독 '크래프톤' 편⠀⠀⠀⠀⠀⠀⠀⠀⠀⠀⠀⠀⠀⠀⠀⠀⠀⠀⠀⠀⠀⠀⠀⠀⠀⠀⠀⠀⠀⠀⠀⠀⠀⠀⠀⠀⠀ 안녕하세요, Privateclass.입니다!
COVID-19,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배달 서비스와 원격 교육 등 신산업이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언택트 사회를 맞아 전 세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가 바로 게임 산업입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7조 93억 원에 달했는데요, 이는 2019년 대비 9.2% 성장한 것입니다. 성장률만 봤을 때는 다른 해와 비슷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아예 운영되지 못했던 피시방이나 오락실까지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PC(-에서 +전환), 모바일(+21%), 콘솔(가정용) 게임(+25%) 분야에서 큰 성장을 보여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게임 시장으로 시야를 넓혀보면, 전년 대비 19.6% 성장해 매출이 거의 200조 원을 넘겼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모바일(+25%)과 콘솔(가정용) 게임(+21%)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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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게임 업계의 트렌드로는 '크로스 플레이, 게임 구독, IP 중심'의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크로스플레이는 하나의 게임을 PC와 모바일, 콘솔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고, 게임 구독의 경우 넷플릭스처럼 기간별 이용권을 구매하여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엑스박스 게임 구독 패스가 약 1,5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며 가장 활성화 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P의 경우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을 의미하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스타크래프트나 리니지,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등 일종의 프랜차이즈 혹은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앞서 말한 세가지 트렌드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스타트업, IT 분야와 게임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Pay to Win(돈을 쓸수록 이기는 구조)이 아닌 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으로 다양한 SW 인재들과 개발 인재 확보에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
국내 게임 업계 강자 '3N' -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
신기술과 코로나 수혜로 인한 게임 업계의 급격한 성장은 '연봉인사 바람'으로 이어졌는데요. 2021년 국내 게임사들의 개발자 인력 쟁탈전이 시작되어 경쟁적으로 연봉을 인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게임 업계 '빅3'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중 넥슨과 넷마블은 기존 직원들의 연봉을 800만원 이상 인상했고, 신입직원 초봉을 비개발직군 4,500만원, 개발직군 5,00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심지어 기존 직원 연봉 1,000만원~1,300만원 인상, 비개발직군 초봉 4,700만원, 개발직군 초봉 5,500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낸 크래프톤 또한 기존 직원의 연봉을 1,500~2,000만원 인상하고, 신입직원 초봉을 개발직군 6,000만원, 비개발직군 5,000만원으로 인상했는데요.
오늘은 이 '크래프톤'이라는 회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크래프톤은 2018년 임시 주주 총회를 통해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크래프톤(Krafton)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크래프톤은 'Keep the Kraftmanship on'을 줄인 이름으로, 독창성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 크래프톤의 기술을 의미합니다. '블루홀'이라는 이름은 이후 2020년 12월 신규 법인으로 분사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테라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 전문 회사로 2007년 3월에 설립되었습니다. 크래프톤은 2021년 8월 10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하기 전까지 가장 큰 유니콘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유니콘 기업은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현재 크래프톤은 유니콘 기업이 아님) 2011년 발매된 '테라'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받았으며, 이후 2017년 스팀에 출시된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누적 5천만 이상의 판매, 300만 명이 넘는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여 기네스북 7개 부문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펍지 주식회사, 피닉스, 스콜 등 기업을 인수하여 게임 유니온의 역할도 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여 게임 제작 라인을 다양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는데요. 2021년에는 인터랙티브 컨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와 메신저 서비스 '비트윈'을 인수하며 인터랙션 디자인 사업을 강화 및 확장해 미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사업을 선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크래프톤은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인터렉티브 버추얼 월드를 준비하고 있다. |
저번 달인 2월 8일, 크래프톤은 추가로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가상 인간의 얼굴이 담긴 데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이미 자사의 게임 안에서 다양한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해왔는데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버추얼 휴먼 또한 생생한 동작, 동공 움직임(리깅Rigging), 다채로운 표정 연기, 피부의 솜털 표현 등 실제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크래프톤은 향후 이러한 버추얼 휴먼 기술을 게임 내 캐릭터, E스포츠,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는데요. 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와 게임용 한국어 AI 언어 모델을 개발 중인 크래프톤은 이 인공지능(AI)과 음성 합성 등의 첨단 기술까지 적용해 인터렉션이 가능한 컨텐츠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 시장의 절대 강자 3N에 이어 급부상 중인 2K(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021년 연매출 또한 1조 88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6%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54%, 순이익은 85% 감소하였는데요. 이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 뉴스테이트'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뉴스테이트는 출시 전 사전 등록자 수 5,500만명을 끌어모았지만 출시 이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배틀그라운드'라는 IP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제작한 게임이 글로벌 흥행을 이루어내고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이 성장하며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약점으로 꼽혔던 배틀그라운드에 한정된 컨텐츠 IP와 중국 시장의 게임 규제로 인해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이런 위기에 무료화 선언과 더불어 업데이트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
크래프톤의 이야기는 '게임'이 중심이 됩니다.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임을 믿고, 독창성과 도전정신, 기술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결과물을 만들고 확장, 재창조하며 팬들이 경험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순간들을 무한히 연결하는 세계를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이 추구하는 가치는 독보적인 정체성의 지속적인 추구, 문제해결을 위한 과감한 시도, 공동의 목표를 향한 팀워크,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런 가치에 맞추어 모집을 통해 함께 힘을 합쳐 혼자서는 이루기 힘든 목표에 도전하고, 성과를 내고, 그 성과의 열매를 나눌 좋은 동료들을 찾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인재상
1) 넓게 보는 전문가 - 글로벌 기준에서 바라보는 크래프톤 시각
2) 유저 관점의 공헌과 성과 - 유저 관찰과 분석을 통해 이해도를 늘릴 수 있는 접점 고민
3) 변화에 대한 적응과 근성의 조화 - 기존의 방식이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음. 꾸준한 변화 추구
4) 명확하고 생산적인 커뮤니케이션 - 듣는 사람 중심의 분명하고 오해 없는 소통.
5) 말과 행동에 책임과 신뢰 - 언행일치, 퀄리티와 일정에 대한 책임감, 긍정적 언행
크래프톤은 서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아이덴티티를 가진 제작 스튜디오들로 구성된 회사입니다. 이 스튜디오들은 기술을 기반으로 창작을 지속하며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크래프톤의 동력이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챌린지 서클(Challange Circle)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Privateclass.와 비슷한 점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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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와 함께 하는 1:1 포트폴리오/자소서 챌린지 진행 중!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Privateclass. caroline@privateclass.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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