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션 산업 - '에르메스' 편⠀⠀⠀⠀⠀⠀⠀⠀⠀⠀⠀⠀⠀⠀⠀⠀⠀⠀⠀⠀⠀⠀⠀⠀⠀⠀⠀⠀⠀⠀⠀⠀⠀⠀⠀⠀⠀ 안녕하세요, Privateclass.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성장한 분야인 명품 패션 산업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에요.
코로나 팬데믹의 시작이었던 2020년, BrandZ(50개 이상 국가에서 17,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분석하는 글로벌 리서치 플랫폼)의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적인 저성장 흐름에도 루이비통, 에르메스, 구찌, 디올, 입생로랑 등의 명품 패션 브랜드들은 약 10% 내외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BrandZTM는 세계적인 저성장 흐름 속 성장한 명품 브랜드의 공통점을 '경험으로서의 럭셔리'로 언급했다고 합니다. |
현재 한국 명품 시장의 규모는 약 17조원(141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6% 성장한 수치입니다.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의 규모 또한 1조 3504억 원(2018), 1조 4370억 원(2019), 1조 5957억 원(2020)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보복 소비'로 명품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있습니다. MZ세대 또한 주요 소비자 군에 포함되기 시작했죠!
그 중 에르메스는 인상 깊은 성장세를 기록했는데요, 글로벌 리서치 사이트 Statista에 따르면 에르메스의 기업가치는 2020년 대비 2021년, 약 20% 증가하며 성장세 측면에서 전체 글로벌 기업 중 1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여기서 전체 글로벌 기업이란 테슬라부터 애플 삼성 등 모든 기업을 포함한 것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이 '에르메스Hermes'라는 회사에 대해 알아볼게요! |
에르메스Hermes는 183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패션 브랜드입니다. '티에리 에르메스'에 의해 설립된 에르메스는 초창기 말안장과 마구 용품을 만들어 세계 각지 왕실과 귀족들에게 제품을 공급하던 기업이었습니다. 1892년에 이르러서 설립자의 아들 샤를 에밀 에르메스가 버킨백의 원형이 된 '삭 오타쿠루아Sac haut a Courroies'라는 가방을 처음 선보였고, 1920년대 창업자의 손자 에밀 모리스가 패션 쪽으로 눈을 돌려 가방, 실크스카프, 벨트, 장신구 등 여행 수요에 맞춘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에르메스는 가족 경영 기업으로, 2010년 말 LVMH가 에르메스를 인수하려 시도하던 당시 5~6대손인 가족 주주들은 총 73.4%의 지분을 보유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지분이 모두 약 60여 명에 달하는 후손들에게 나눠져 있었기 때문에, LVMH가 다른 개별 주주들을 별도로 접촉하면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었죠. 그러나 에르메스에서는 이를 적대적 인수합병의 시작으로 보고, 가문의 주주들을 규합해 지분 50.2%를 보유한 지주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LVMH 아르노 회장의 야망은 실패로 돌아갔죠. |
현재는 과거의 위기를 모두 넘기고 의류, 신발, 액세서리부터 시계, 향수, 미용 용품에 이르기까지 패션에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 중에 있는데요.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군은 당연히 에르메스 가방, 그 중에서도 버킨Birkin 백입니다.
에르메스는 오프라인에서 강력한 중국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광저우 Taikoo Hui 쇼핑 센터 플래그십 스토어에선 재개점 당일 270만 달러(약 33억)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에르메스의 입지는 2021년 1월 알리바바 그룹의 B2C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티몰 럭셔리 파빌리온에 데뷔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버킨Birkin 백같은 클래식 라인업은 긴 대기자 명단을 만들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선호도는 에르메스 중고 시장, 리셀 사이트의 급성장에도 영향을 끼쳤어요. |
반면 2021년, 에르메스는 온라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 명품 브랜드 중 3위에 올랐는데요. 에르메스 패션 하우스의 경우 온라인에 점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에르메스는 앞으로도 몇몇 상징적인 제품을 제외하고 점차 온라인 제품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 발표했습니다. 옴니채널 접근 방식으로 디자인된 에르메스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는 온라인 구매와 더불어 다양한 컨텐츠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까지 런칭을 완료했습니다.
에르메스는 국내에도 '에르메스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진출해있는데요. 1997년 1월 31일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서울 강남구에 세계에서 네 번째로 에르메스 단독건물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를 열었습니다. 에르메스코리아 또한 1000대 기업에 속한 중견기업으로 신용등급 최상, 매출액 4,191억, 영업이익 1,334억(2020년 12월 기준)을 기록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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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명품 패션 업계,
그 중 에르메스에 대해 알아봤어요. 분명 취준생분들 중에서 패션 관련 직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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